북해도 자유여행 초보편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워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없이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여행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북해도 만큼은 저도 낭만을 가지고 있는 여행지로 설국으로서의 일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북해도는 일본 북단부에 있는 홋카이도 본도와 부속 도서로 된 지방입니다.

 

 

4개의 국립공원과 경승지, 골프장, 온천장, 스키장 등으로 관광자원이 풍부해 여행지로서 매력이 큰 곳입니다.

 

날씨

 

 

북해도 하면 설국만 떠오르지만 북해도가 일년 내내 눈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북해도의 기후는 냉대 기후를 보이며 내륙부에서는 기온 교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동해 쪽에는 겨울에 적설이 많고 태평양 연안에는 여름에 바다 안개가 발생하며, 오호츠크해 연안에서는 겨울에 유빙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북해도 가기 좋은 시기는 어떤 것을 보러 가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7~8월엔 라벤더가 만개하고 9~10월엔 단풍구경 하기에 좋으며 11~1월은 눈꽃축제를 보러 가기 좋습니다. 북해도의 겨울은 우리 겨울보다 춥지만 온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여행지로 좋습니다.

 

 

겨울에 북해도를 방문하신다면 두꺼운 옷과 미끄러지지 않는 부츠 또는 등산화를 신어야 합니다.

 

 

눈이 앞을 가려서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이 옵니다. 눈이 수시로 내리기 때문에 우산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삿포로 가볼만한곳

 

 

 

홋카이도의 설경은 세계 10대 설경에 꼽힐 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눈 말고도 삿포로를 제대로 즐길 수 있고 삿포로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드리자면 스스키노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엔 오도리공원과 맥주박물관, TV타워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삿포로의 최대 번화가입니다.

 

번화가는 아니지만 오타루는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일본 최대의 오르골당에서는 오르골을 구입하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예쁜 오르골이 많습니다. 오르골당 앞엔 전 세계 3개 밖에 없다는 증기 시계 그리고 밤의 오타루 운하도 꼭 놓치지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비에이와 후라노는 설국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일명 패치워크길이라 불리는 이 구간은 일본 광고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합니다. 패치워크길 - 아오이이케 - 흰수염 폭포 - 닝구르테라스로 이어지는 길은 북해도 자유여행의 백미입니다.

 

 

후라노 라벤터 꽃밭은 사진 등을 통해 한번쯤 보셨을 것입니다. 여름 성수기에 볼 수 있는 라벤더 꽃밭은 프랑스 발랑솔이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라벤더 아이스크림과 함께하면 더욱 완벽합니다.

 

 

북해도 자유여행을 하면서 레트로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하코다테를 추천합니다. 항구 도시이면서 전차가 길가에 다니기 때문에 겨울 야경이 정말 예쁩니다. 크리스마스에는 18m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유명합니다.

 

 

그렇지만 하코다테는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긴 좀 먼 거리이기 때문에 가신다면 따로 일정을 잡으시면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 자유여행 경비

 

 

북해도 자유여행시 차를 렌트해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권은 인천에서 출발할 경우 직항으로 3시간 가량이 소요되고 비용은 대략 30만원대입니다. 얼리버드 요금이나 특가를 노릴 경우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할 것입니다.

 

숙박비는 호텔의 경우 1박에 조식이 포함된 경우 10만원 선에서 후기가 좋은 곳에서 머물 수 있습니다. 에어 비앤비를 통해 아파트 전체를 빌릴 경우에도 1박에 100달러 수준입니다. 물론 시기에 따라 장소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죠.

 

 

렌터카의 경우 공항에서 대여해 24시간을 빌린다고 가정할 때 경차의 경우 7만원대 렌탈이 가능합니다. 중형차는 10~15만원 수준으로 무료 GPS에 무료 운전차 추가, 무료 서틀 버스, 연료는 가득 채워진 상태 반납 조건입니다.

 

 

현지 경비는 1인당 하루에 4~5만원 정도를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북해도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직접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북해도는 알수록 더욱 가고 싶은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허리까지 빠지는 눈이 내린 겨울에 북해도를 방문해 주위 소도시를 여행하는 꿈은 저만의 꿈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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