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박3일 여행코스 핵심일정
- 여행가자
- 2019. 7. 1. 11:26
과거 여수하면 갓김치와 게장 정도가 떠올랐다면 이제 여수하면 밤바다가 떠오릅니다.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 가 여수에 많은 관광객을 선사했다는 말이 공공연할 정도입니다. 저도 그 덕분에 여수여행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떠오르는 게 사실입니다.
여수의 오색에 빠지다!
여수는 전라남도 남동부에 있는 시로서 항구이자 공업도시입니다. 다소 번잡스러움이 없진 않지만 외려 그 같은 이유로 살림이 튼튼한 고장이기도 합니다. 여수는 행복, 힐링, 충전, 맛 그리고 고품격 여행으로 함께하면 좋은 해양관광 도시입니다.
여수를 여행하려면 적어도 여수 2박3일 여행코스 정도는 짜는 걸 추천합니다.
여행코스를 잘 때 유용한 정보는 여수관광문화 사이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광명소, 문화체험, 숙박음식쇼핑, 여행체험 등의 정보를 조합해 나만을 위한 여행코스를 만들 수 있답니다.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관광정보 사이트에서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참고하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어느 지역에나 있는 것처럼 여수에도 여수10경이 존재한답니다. 10경에는 오동도, 거문도백도, 향일암, 금오도비렁길, 여수세계박람회장, 진남관, 여수밤바다/산단야경, 영취산 진달래,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이순신대교가 있습니다.
계중엔 너무 유명해서 다녀온 곳들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낯선 곳으로 다음 방문에 꼭 가봐야겠구나 다짐하는 관광지도 있습니다.
여수 10경
여수 2박3일 여행코스에 들어가면 좋은 곳은 10경 중 하나로 섬 전체가 하나의 동백꽃이라 할 수 있는 오동도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이곳은 사계절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곳입니다. 오동도의 3천여그루 동백나무는 1월부터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를 합니다.
희귀조류와 식물들의 천국으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거문도와 백도는 대표적인 남해의 아름다운 섬입니다. 남해안 최초로 불을 밝혀 큰 문(門)이 되어주는 섬, 거문도와 천연 생태계의 보고인 백도는 여수에 간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입니다.
바다에서 또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 향일암과 낭만과 황홀함이 넘치는 여수 도심 야경. 여수대교와 더불어 여수산단은 야경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수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도시로 많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다양한 비렁길 코스는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억새밭이 장관을 이룰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 아쿠아 플라넷이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여수 2박3일 여행코스에 반드시 넣어야 할 코스이고 이때 해상케이블카를 타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해질녁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더욱 압권입니다.
조선시대 400년간 수군의 본거지였던 진남관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의 얼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01년 국보 304호로 지정되었고 진남관 뜰 안의 석인상도 잊지 마시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봄에 여수를 방문한다면 영취산에 피는 진달래꽃을 놓치지 마십시오. 가히 철쭉제의 으뜸이라고 할 만 합니다. 여수와 광양을 이어주는 첫 우리 기술의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는 세계 4위 규모입니다.
여수문화관광사이트에서는 테마별 추천여행코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마에는 태교여행, 가족여행, 커플여행, 우정여행 등 다양한 테마가 있어서 여행코스를 짜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네티즌 추천코스에서 다양한 코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중 관심가는 여행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2박3일 여행코스 첫째날
오동도 -> 여수세계박람회장 -> 여수 진남관 -> 이순신광장 -> 전라좌수영거북선 -> 여수해상케이블카 -> 돌산공원 -> 종포해양공원 ->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산단을 제외하곤 모두 근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시간은 짧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용료 또한 여수해상케이블카를 제외하곤 모두 무료입니다. 해상케이블카의 경우 대인 일반캐빈은 왕복 15천원이고, 소인은 11천원입니다. 크리스탈캐빈은 대인 왕복 22천원이며 판타지월드와 함께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합니다.
둘째날
여행의 두번째날은 여수여행의 백미 거문도와 백도를 탐방하는 것을 여행코스로 잡았습니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로 가는 배는 하루 2번의 배편이 있습니다.)07:40 / 13:40) 여수를 출발해 거문도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리고 여객운임은 36,100원입니다.
셋째날
세번째날은 향일암에서 일출을 보고 시작해서 평화테마촌 -> 여수해양 레일바이크 -> 여수 수산시장으로 마무리됩니다. 입장료가 무료인 평화테마촌은 1998년 향일암 앞바다에서 우리 군에 의해 격침된 북한 반잠수정 침투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평화통일을 위한 전시공간입니다.
여수 해양레일바이크는 2인승은 26천원, 4인승은 36천원으로 여수 시민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왕복 3.5KM 거리에 소요시간은 30분 가량입니다. 인터넷 예매, 전화 예매,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합니다.
알면 알수록 여수는 관광과 문화의 도시란 생각이 듭니다. 정말 날 잡아서 여행 계획을 짜서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해드린 여수 2박3일 여행코스가 다소 빡빡해보일 수도 있는데, 본인의 일정과 취향에 맞춰 조율하면 더 멋진 여행 계획이 완성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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