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1박2일 여행코스 체크하기

청정해역과 아름다운 풍광이 자랑인 남해는 관광지로 유명한 명소들이 즐비한데요, 너무 넓게 그리고 많이 가볼곳이 있다보니 대부분 남해를 오는 사람들은 1박2일이나 2박3일로 일정을 잡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고도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명소들을 다 둘러볼 수 없어 재방문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남해를 여행할때 조금이나마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제가 가본 남해 1박2일 여행코스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보물섬 800리길

남해해안을 일주하는 무려 302km나 뻗어있는 이 해안길은 천혜의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주요관광지와 바래길등과 연계할 수 있어 남해에서 자신있게 추진하는 관광네트워크입니다.

때문에 이곳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수인데요, 차가 없는 분들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이 보물섬 800리길을 위해 렌트하는것도 나쁜생각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800리길에는 충열사, 이충무공 유적, 스포츠파크, 다랭이마을, 몽돌해수욕장과 같이 익히 알고 있는 유명명소들을 모두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남해 1박2일 여행코스를 짜기에도 아주 수월하고 놓칠 수 없는 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미국마을

많은 사람들이 남해에 독일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미국마을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최근에 남해에 다녀온 제가 드리는 이 따끈따끈한 소식은 미국의 작은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전통주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민박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에서 숙소를 잡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동면 용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에도 따뜻하고 전국최고라 할 수 있는 풍광을 자랑하니 독일마을만 가지 마시고 미국마을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남해 전통시장

모름지기 우리나라 여행이라면 각 지역의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구경하는것이 제맛이라 할 수 있는데요, 남해를 대표하는 남해 전통시장은 무려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매일 열리는 것이 아니라 2일 ~ 7일 열리는 5일장이며 점포수가 무려 104개소가 될만큼 다양한 물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해에서 나는 청정특산물이 넘쳐나고 맛있는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어 남해에 오게된다면 한번은 들려야할 곳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4. 송정 솔바람해변

남해에 왔다면 역시 바닷가를 가야겠죠?

남해에는 상주은모래비치라던가 물미해안과 같은 아름다운 바닷가가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송정 솔바람해변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동쪽으로 약 4km 떨어져있는곳으로 맑은 바닷물과 부드러운 백사장,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끝내주는 경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온이 연평균 18도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조금만 걸어가면 몽돌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의 즐거움과 바다의 풍경,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곳입니다.

5. 이충무공 유적

일악사라고도 불리는 이충무공 유적은 개인적으로 이순신 장군님을 사랑하는 제가 추천하는 장소로 만약 역사에 흥미가 없다면 남해 1박2일 여행코스에서 제외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중 이순신 장군님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이곳은 노량해전이후 이순신 장군님의 유해가 맨처음 단도된 곳으로 충무공 순국 400주년을 기념하는 탑이 하늘높이 뻗어있고 한적한 풍경을 보여주어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곳입니다.

이곳에 온다면 천망대까지 연결되어 있는 솔밭길을 꼭 한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6. 레저

이렇게 관광할 수 있는 요소 말고 남해에는 바다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수상레저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많은데요

미조 해양레저 체험마을에서는 스노쿨링과 체험 다이빙, 카약, 낚시, 통발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갈때 남해 1박2일 여행코스에 넣기 좋고 만약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라면 남해의 바다를 하늘에서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때요? 남해에는 즐길거리가 너무 나도 많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남해 여행 갔을때가 생각이나 이번 휴가 일정은 남해로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즐거움을 저와함께 공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