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펜션 추천해드림

제주도는 여러 번 가봤지만 그럼에도 자꾸 가고 싶은 볼매 관광지입니다. 특히 제주도를 가족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국내여행이긴 하지만 웬만한 동남아만큼 때론 그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가족여행으로 간다는 건 적지 않은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된단 소리겠죠?

 

 

여기 여행 비용을 줄여주거나 또는 가성비는 놓치지 않으면서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제주도 가족펜션 몇 군데를 준비해봤습니다.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월정리 빌레왓

 

 

 

제주도 가족여행을 떠난다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누구에게 방해도 하지 않고!) 프라이빗한 제주도펜션독채가 좋습니다. 월정리 해변에서 걸어도 5분 거리에 있는 빌레왓은 4~6인이 머물 수 있는 독채 빌라가 3개 있고 정원과 연못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익스피디아 기준 5점 만점에 4.5점을 받은 후기가 좋은 곳이기도 하죠. 3개의 독채 중 더블베드가 1개인 빌라는 151천원, 더블베드가 2개인 안거리는 172천원입니다. 24시간 운영 프런트 데스크, 무료 셀프 주차장, 무료 wifi, 주방, 냉장고, 스토브 및 전자레인지가 갖춰져 있습니다.

 

애월리 흰수염고래 리조트

 

 

 

흰수염고래 리조트는 애월읍 구엄리에 위치한 키즈펜션 & 가족리조트로 복합레저 테마파크로 봐도 무방합니다. 동물 모양의 펜션이 있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수 있어 더욱 인기만점입니다. 야외에는 피규어 전시물, 야외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꼬마기차 등 아이들과 함께라면 최고입니다.

 

 

기본 룸인 스탠다드 더블의 경우는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주중 65천원, 주말 75천원이고 비수기엔 좀 더 저렴합니다. 애니멀 스토리 하우스는 좀 더 비싸서 타입별로 다르지만 14만원, 16만원 수준입니다. 패밀리 스위트는 19만원, 21만원입니다. 조식이 무료 제공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구좌읍 근동이네

 

 

 

제주도 옛집 그대로를 살린 근동이네는 넓은 마당과 거실, 편안한 잠자리가 있는 독채 숙소입니다.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공간에서 1호는 안채와 사랑채로, 2호는 별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미난 건 만화카페가 있어 북스테이가 가능한 감성숙소라는 것입니다.

 

안채는 기준 6명 최대 8명이 머물 수 있고 평수기 평일 15만원, 평수기 주말 17만원, 여름 성수기 23만원입니다. 사랑채는 10만원, 12만원, 18만원입니다. 별채는 기준 4명 최대 6명까지 가능하고 15만원, 17만원, 23만원으로 안채와 동일한 가격입니다. 연박시 할인됩니다.

 

더쉼팡스파&풀빌라

 

 

 

더쉼팡스파&풀빌라은 20만원대에 예약이 가능한 제주 표션의 고급 풀빌라입니다. 복층 객실도 구비되어 있고, 수영장가 자쿠지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런 휴식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변에 해비치 펜션과 민속촌이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데 스윗 가든 스파의 경우 155천원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2층 단독 독채는 로얄 풀빌라와 플래티늄 풀빌라가 있고 248천원부터와 325천원부터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개인 수영장과 개인 스파를 즐길 수 있지만 인기가 많아 예약을 서두르셔야 합니다.

 

세화 1번지

 

 

 

제주도 가족펜션이라면 가성비를 고려치 않을 수 없습니다. 독채 펜션으로 가격이 착한 곳을 찾다보니 발견한 세화1번지. 5종류의 룸 타입이 있는데 가족이 머물기 좋은 곳은 4인 기준 최대 6인까지 가능한 고찌룸입니다. 연박시 침구 청소는 하지 않지만 할인은 적용됩니다.

 

펜션에서 바다는 아이 걸음으로 2~3분일 정도로 가깝고 바비큐장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고찌룸의 경우 평일은 15만원, 주말은 17만원, 성수기엔 20만원입니다. 블로그나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조식은 없습니다.

 

제주낙원펜션

 

 

 

가성비 좋은 가족펜션이면서 우리가 익히 보아오던 비쥬얼의 제주낙원펜션은 실내는 그냥 가정집 같아 편안합니다. 아이들 방엔 2층 침대가 있고 한식 조식이 난와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바다가 8m 앞에 있고 전 객션 오션뷰 자전거 종주길이 가깝고 낙조를 넓은 마늘과 데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32평 호실과 27평 호실이 있는데 전자는 기준 6명 최대 10명까지, 후자는 기준 4명, 최대 6명까지 입실이 가능하지만 객실이 매우 넓습니다. 27평은 15만원, 32평은 20만원으로 가성비가 아주 높습니다. 조식도 너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추천에 주저함이 없답니다.

 

 

정말 알수록 제주엔 숙소가 많고 숙도도 타입별로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나마 눈에 띄는 제주도 가족펜션을 소개해드렸는데, 역시 여행 예산의 범위 안에서 자신의 여행 타입에 맞춰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즐거운 제주도 가족여행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