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관광지 동화속으로 풍덩

단양은 단양팔경이란 말이 그 어떤 고장보다 친숙할 만큼 볼 거리가 많은 고장입니다. 특히 도담삼봉은 단양을 대표하는 풍경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단양 동굴은 여행의 필수코스이기도 하지요. 이런 볼 거리 많은 단양에 갈만한 곳 한 군데를 더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온달관광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온달 맞습니다. 온달을 테마로 구성된 대규모 관광지로 곳곳에 즐길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동굴도 있고 가족 여행으로도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입장료

 

 

온달관광지의 위치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입니다. 정식 명칭은 온달국민관광지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한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 학생 3,500원, 어린이 2,500원으로 꽤 저렴한 편이에요. 65세 이상은 1,500원이라는 사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할 경우 20% 할인을 받아 성인 4천원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만 당일 사용이 불가한 만큼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네이버페이 적립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장 무인발권기에서 이름이나 전화번호로 출력해 사용 가능합니다.

 

온달왕자

 

 

 

온달과 평강공주는 모두 아실 것입니다. 옛 삼국 영토 확장으로 전쟁이 가득한 시절 고구려 영양왕 시절 평원양의 사위 온달 장군이 신라에게 빼았겼던 죽령이북의 땅을 되찾아 오다 전사하고 맙니다. 그 장소가 바로 단양군 영춘면 일대인데 그래서 이 부근에 온달과 관련된 유적지, 설화, 전설이 많습니다.

 

또한 온달 오프세트장이 있어 1996년부터 매년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에 3일간 펼쳐지는 이 축제는 온달 관광지에서 열리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며 생산적인 문화축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온달국민관광지에서는 2007년 문을 연 뒤에 '화랑', '연개소문', '해적', '태왕사신기', '무사', '백동수' 등 많은 영화의 드라마의 배경이 되어주었습니다. 축제 자체도 국내 유일의 고구려 테마 축제라서 여러가지 의미로 유니크한 관광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온달동굴

 

 

이곳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고 미리 말씀드렸는데, 온달동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촬영세트장을 보던 발길이 자연스럽게 온달동굴로 이어지게 동선이 되어 있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서 이곳을 '남굴'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성산굴'이란 별칭도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온달동굴로 불립니다.

 

 

게다가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관광지 입장료만으로 볼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좋답니다. 안전을 위해 안전모를 쓰고 입장해야 하고, 계단이 많습니다. 이 동굴은 무려 4억 5천만년전에 생성되어 동굴의 총길이가 1520m에 달합니다. 중간 중간 수심이 깊은 동굴호수도 볼 수 있습니다.

 

 

단양 온달동굴은 온달장군이 수양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온달과 평강공주가 함께 기거했다는 전설도 있고 온달의 누이동생이 온달산성을 쌓는 것을 돕다가 굴이 생겼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현재 동굴성 생물은 거의 없으나 유령거미, 박쥐 등은 다수 발견되고 있습니다.

 

온달 관광지 맛집

 

 

단양여행을 왔으면 단양에 유명한 먹거리를 먹어보는 것도 좋은 체험입니다. 단양은 마늘정식이 유명합니다. TV에도 수차례 출연한 장다리식당은 마늘을 테마로 한 한정식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온달 마늘정식은 17천원, 평강 마늘정식은 13천원이고 더 고급 마늘정식도 여럿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조리명인이 운영하는 마늘 약선식당 '성원마늘약선요리'에서는 약선정식이 1인 15천원입니다. 역시 한 상 떡 벌어지게 나오는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3인부터 황태구이가 제공되니 이곳도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탁 트인 전망에 전참시의 이영자 카페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카페 산으로 시원한 뷰를 즐기며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1인 1음료라는 사실! 인생샷을 찍기도 좋아서 많은 분들이 만족을 하십니다. 단점은 올라가는 길이 험하고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 정도겠죠?

 

옆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가격이 궁금해 찾아보니 주중 노멀비행의 경우 75천원, 주말 85천원입니다. 하늘을 나는 시간은 대략 5~10분입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여행에서 또 빠뜨리기 아쉬운 곳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쿠아리움임에도 입장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어른 10,000원, 청소년 7,000원, 노인/어린이 6,000원입니다. 참고로 월요일은 휴무이므로 헛걸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수동굴에서 패키지로 끊으면 더욱 쌉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안내데스크에서 스템프 투어 페이퍼를 준비해서 관람하면 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를 완성하면 출구에서 작은 기념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쿠아리움 안에는 체험 수조도 있고 다양한 포토존과 작은 동물원도 준비되어 있어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단양여행을 간다면 꼭 가셔야 할 곳, 가지 않으면 후회할 곳 온달관광지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아주 알차게 단양을 여행할 수 있는 거 너무 좋지 않나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많은 단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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