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킹크랩 가이드
- 여행가자
- 2019. 9. 8. 21:40
최근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열리면서 주위 많은 분들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많이들 가십니다. 나의 첫 유럽이란 여행 타이틀도 더욱 블라디보스토크에 가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에서 빠드리면 안되는 빅 재미가 있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킹크랩을 맛보는 것은 절대 빠뜨릴 수 없습니다.
여행에서 맛집 탐방이 큰 재미이듯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면 맛있는 킹크랩 드시고 오셔야죠.
블라디보스토크 항공권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항공권은 LCC 즉 저가항공 노선이 많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2~3시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정말 갈만한 곳입니다. 시간대가 가장 좋은 항공사는 러시아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와 제주에어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에로플로트는 코드쉐어를 하기 때문에 더 비싼 항공사를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가끔 대한항공 티켓이 더 저렴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20~30만원대로 티켓 구입이 가능합니다.
날씨
블라디보스토크 날씨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춥습니다. 따라서 여름도 우리나라보다 많이 선선하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은 시즌입니다.
날씨 덕분에 미세먼지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늦봄 5월부터 초가을 9월까지입니다. 여름과 초가을이 가장 적합할 듯 싶습니다.
꼭 가봐야할곳
흔히 아르바트 거리라 불리는 아드미랄라 포키나 거리는 해양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거리입니다. 이곳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레스토랑과 카페가 밀집되어 있고 날씨가 좋으면 다양한 공연도 만날 수 있는 누구가 들리게 되는 유명 거리입니다.
아르바트 거리 서쪽 끝에 있는 해양공원의 일몰은 놓치지 아쉬운 풍경입니다. 놀이공원과 산책로, 해양수족관 등으로 가족 나들이 명소 중 하나입니다만 한국인들에겐 곰새우를 먹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곰새우는 킹크랩과 더불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시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입니다.
러시아 혁명때 목숨을 바친 병사들을 기리는 추모탑이 세워진 중앙광장, 혁명광장도 반드시 들려야할만한 곳입니다. 국경일에는 국가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광객들에겐 주말시장이 큰 볼거리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주말시장에선 심심치 않게 한국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독수리 언덕 전망대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장소입니다.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탑승하는 산악 기차인 푸니쿨라를 타는 재미도 있습니다. 비록 183미터의 짧은 거리이지만 2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지만 러시아에선 이곳과 소치 두 군데 밖에 없습니다. 푸시킨 극장 옆에서 12루블에 탈 수 있습니다.
킹크랩 맛집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블라디보스토크에 가게 된다면 꼭 맛봐야 하는 먹거리가 바로 킹크랩과 곰새우입니다. 킹크랩을 맛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맛집은 주마입니다. 주마는 한국어가 지원되는 홈펭피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는데, 킹크랩 뿐 아니라 관자요리도 유명합니다.
오그뇩은 '짠내투어'에 소개된 블라디보스토크 맛집으로 신선한 킹크랩을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킹크랩을 주문하면 직원이 자리로 가져와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인데, 뜨겁지 않은 상태로 먹는 것이 러시아식이라고 합니다. 한정된 수량만을 판매하고 한국어 가능 직원이 상주중입니다.
에비뉴퍼시픽 역시 블라디보스토크 킹크랩 맛집입니다. 킹크랩 뿐 아이라 곰새우와 털게도 맛볼 수 있는데, 현지인들이 이곳에서 곰새우를 사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가격은 대략 1킬로에 2700루블입니다. 한화 기준 5만원 가량입니다.
쫄깃한 식감의 곰새우는 찜보다 튀김이 더 맛있는데, 가격은 대략 1킬로에 2000루블 정도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작은 항구도시라서 사실 볼거리가 많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맛집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평소 쉽게 먹기 어려운 킹크랩블라디보스토크 킹크랩은 오호츠크해에서 바로 건져 먹을 수 있는 것은 신선함과 맛으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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