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여행 꼭 가야할 장소

우리나라 최남단이라 칭해지는 마라도는 제주도를 거쳐 당도할 수 있는 섬으로 가는 방법이 쉽지는 않은데요. 이런 지리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마라도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도 물론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는 제주도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작지만 볼거리도 풍부하고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힐링 여행을 떠나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더구나 제주도와 연계하여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으니 어떻게 보나 장점만 존재하는 것 같은 장소인데요.

 

 

이런 마라도 여행을 잘 즐기기 위해서는 작은 마라도 안에 위치한 명소들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작지만 알찬 마라도의 볼거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마라분교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에도 학교가 존재하는데요. 작지만 돌담으로 둘러쌓인 마라분교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데요. 학교가 작다보니 운동장도 작지만 그만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작아도 있을 것은 다 있어 알차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마라도의 자연과 함께 하는 이곳은 거리만 가까웠더라면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여름학교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2. 짜장면 거리

 

 

 

마라도 여행 하면 역시 생각나는 것이 바로 짜장면인데요. 과거 광고영상으로 나온 짜장면 시킨신분은 마라도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그정도로 이곳의 짜장면은 맛이 유달리 좋은데요.

 

때문에 마라도를 방문했다면 짜장면 거리에 들러 기막힌 맛을 혀에 맛보여주는게 어떨까요? 마라도의 특성을 살린 톳자장면이 인기메뉴이니 참고하세요.

 

3. 마라등대

 

 

 

이곳은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뱃사람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장소이기도 한데요. 그 이유는 바로 동죽국해와 제주도 남부해역을 운행하는 배들을 인도해주는 등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덕분에 마라등대는 세계해도에도 표시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마라등대의 여유로운 풍경을 지켜보면 이런 이유들은 모두 날아가고 그저 기분좋은 포근함만이 가슴에 남게 됩니다. 항상 그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등대가 주는 편안함이라 할까요? 마라도 여행을 왔다면 이곳에서 푸근함을 한가득 가져가세요.

 

4. 마라성당

 

 

 

 

마라도 여행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진스팟이 바로 이 마라성당인데요. 일반적인 성당과는 달리 동글동글하게 생겨 마치 동화속의 집과 같기도 하고 스머프들의 집들 같기도 한 이곳은 성당의 독특한 모습과 마라성당 주변의 갈대들이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독특한 모양이 된것은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제주도의 특산물인 전복껍데기를 본따 지은 것이죠. 덕분에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찾아보기 힘든 개성있는 매력을 가진 마라성당은 마라도 여행을 온 관광객들이 꼭 다녀가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5. 대한민국 최남단비

 

 

 

마라도 여행을 왔다면 인증을 해야겠죠? 인증샷을 남기기 최적의 장소가 바로 대한민국 최남단비인데요. 이곳은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대한민국 최남단비가 있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아쉬운 것은 이런 비가 독도에도 세워졌으면 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의 최남단이라는 것을 명실공히 나라에서 인정한 비인만큼 마라도에 왔다면 이곳에서 꼭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작지만 이렇게 알찬 명소들이 있는 곳이 바로 마라도인데요. 보고나니 마라도 여행을 와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지 않나요? 만약 제주도 여행을 하고 있다면 마라도도 일정에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와 사뭇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