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가볼만한 곳 강력추천

거대한 영흥대교가 개통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 바로 영흥도인데요. 인천 앞 바다에서 백령도 다음가는 크기를 자랑하는 영흥도에는 멋진 장소가 가득합니다. 특히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갯벌체험은 남녀노소 불문 인기만전인데요. 




때문에 방문객들은 갯벌체험을 하러 많이 방문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영흥도에 있던 여러 명소들을 구경하지 못한 것을 많이 아쉬워 하는데요. 이런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 되지 않도록 한번 영흥도 가볼만한 곳을 정리해봤습니다. 


1. 영흥대교




영흥도하면 역시 영흥대교를 빼놓을 수 없죠. 아마 차를 타고 영흥도를 가며 많이 보았을 이 대교는 총 사업비가 1700억원이나 들고 연인원 30만명이 투입된 대공사로 만들어진 대교입니다. 



거대한 길이와 바다를 가로질러 섬을 이어주는 모습을 보면 왠지 고고한 모습에 감탄사를 뱉게 되는데요. 또한 교량의 특성을 살려주는 외향과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서해의 야경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한폭의 사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밤에 다시 영흥대교를 찾아가보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총 연장 거리 1.25km에 이르는 영흥대교가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길 원하시는 분이라면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영흥 에너지파크




아이들과 함께 가족모두가 영흥도로 나들이를 가신다면 영흥도 가볼만한 곳으로 영흥 에너지파크만한 곳이 없을 것입니다. 이 곳은 전기 및 에너지의 올바른 이해와 전력산업의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재미와 교육을 모두 함께 잡을 수 있는 곳인데요. 



1, 2층은 전시관으로 1층에서는 주요 발전소의 설비 모형과 전기자동차 등의 전기가 생성되고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2층에서는 우리나라의 전기 발전 역사와 원자력발전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체험 파크에서는 각 종 에너지를 테마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데요. 특히 생태연못과 소금쟁이댐, 전망대가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날짜만 잘 잡는다면 하모닐홀에서 이루어지는 공연도 볼 수 있으니 바로 검색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3. 장경리 & 십리포 해수욕장




바다에 왔다면 특히 여름이라면 해수욕장은 필수 코스인데요. 영흥도에 있는 해수욕장 중 추천할 곳은 두곳으로 장경리 해수욕장과 십리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장경리는 노송지대와 함께 어우러진 해수욕장으로 시원한 그늘이 많고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데요.



십리포의 경우 갈이가 1km에 폭은 30m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이 특징인 곳입니다. 이곳에는 야간에 조명이 아름다워 밤바다 구경을 많이 오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두 장소 모두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영흥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4. 서어나무 군락지





영흥도 가볼만한 곳에서 아마 가장 특색있는 장소가 아닐까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서어나무의 대규모 군락지이기 때문입니다. 이곳 주변은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척박한 땅이라 나무를 심기 힘든 곳인데요. 



우리 조상님들이 1500년 전 부터 나무를 심어 형성된 이 군락지는 십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영흥도 사람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지칠 때면 이 군락지가 제공해주는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그저 바다와 갯벌이 전부인 줄 알았던 영흥도. 이렇게 영흥도 가볼만한 곳이 많은지 몰랐던 분들이 많을 탠데요. 여행의 묘미는 숨겨진 명소를 찾아가는 것인 만큼 한번 지금 소개해드린 장소들을 찾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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