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여행 안내책자
- 여행가자
- 2019. 9. 11. 17:17
에게해 남쪽 그리스령의 키클라데스제도 남쪽 끝에 있는 섬인 산토리니는 서고동저 형식의 지형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섬의 서쪽은 매우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 있지만 동쪽은 흑모래가 있는 해변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에게해의 자연경관과 산토리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이루어놓은 마을풍경은 마치 CF나 영화, 엽서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사진과 영상으로 보던 그 모습을 산토리아 여행을 통해 실제로 보게 된다면 그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피라
우리에게 알려진 산토리니는 그리스인들에게 '티라'라고 불립니다.
산토리니를 갈 수 있는 피론항구의 페리티켓에도 티라라고 적혀 판매되고 있는데요, 산토리니(티라)에 입항하게 되면 산토리나 여행을 온 사람들은 산토리니의 최대의 번화가 피라로 모이게 됩니다.
피라의 테토코풀루 광장 주변에는 그리스 전통식당인 타베르나를 포함한 여러 가게들이 입점해있고, 아침에 이 거리에 나서면 현지인들이 갓 잡은 생선을 내다 팔기도 합니다.
산토리니는 보통 6~8월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5월과 9월 등 방문하면 훨씬 더 저렴하나 가을, 겨울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방문하는 것을 비추천드립니다.
이아
산토리니 섬의 북쪽 끝에 위치한 이아는 산토리나의 풍경을 담아낸 마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옛날 화산이 터져 절벽이 된 가파른 땅에 하얗게 채색된 가옥 수백가구가 촘촘히 붙어있고, 흰 미로 같은 골목을 집마다의 푸른 대문들이 아름답게 수놓고 있으며, 그 끝에는 파란지붕의 교회당을 볼 수 있어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촘촘히 지어진 이 집들은 아랫집 지붕이 윗집 테라스가 되고, 사람들은 테라스에 누워 에게해의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해질녘의 일몰 풍경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으로 모여 마을너머에 있는 작은 섬 위로 해가 지는 진풍경을 구경하게 됩니다.
산토리니 즐기는법
산토리니 여행은 분화구를 일주하는 투어나 페리사·카마리비치 등 해변구경 및 풍차가 돌아가는 어촌마을을 구경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또한, 누드비치 등의 이색해변을 원한다면 미코노스행을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산토리나의 밤이 깊어지면 포도향이 가득한 그리스의 대표적인 술 '우조'를 마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토리니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섬 답게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윈드서핑·다이빙·항해·수영·익스트림 수상스포츠·비치볼리볼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섬 해변마을에 위치한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여러 장비들이 일정 요금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산토리니 문화
이밖에도 산토리니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산토리니 아트팩토리에서 전시·워크샵·콘서트·동화책읽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우·가수·무용수들과 함께하는 인터랙티브 공연인 '그리스웨딩쇼'에 참가하여 그리스 본연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도 합니다.
산토리니 축제
산토리니 여행을 떠나면 다양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7월에는 산토리니 재즈 페스티벌을 구경할 수 있고, 8월에는 보름달이 뜰 때마다 칼데라의 빼어난 경치를 바탕으로 무료 콘서트가 열립니다. 그리고 9월에는 웅장한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는 이페스티아 축제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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