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차이나타운 볼거리 강력추천

한국에 중국이 있다는것을 아시나요? 이렇게 얘기하면 서울의 대림이나 금천구를 떠올리실수도 있는데요, 그곳이 아니라 바로 인천에 중국이 숨어있습니다. 인천에서 1호선 지하철을 타고 끝까지 가다보면 인천역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차이나타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려 130년이나 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요, 중국문화가 그대로 살아숨쉬고 있어 중국을 가지않고도 중국에 갔다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권이 많이 발달하지 않았지만 최근 방송때문인지 관광산업에 불씨를 집혀 지금은 주말만 되면 너무 사람이 많아 발디딜틈도 없다고해요.

 

1. 짜장면 골목

 

 

 

 

인천차이나타운 볼거리라고 하면 대표적인 짜장면 골목이라 말할 수 있는데요, 인천역에서 나오자마자 중화가 라는 인천차이나타운의 정문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게 짜장면 거리입니다.

 

 

이곳을 막상 오게되면 어디서 짜장면을 먹어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데요, 너무 매장이 많아서 혼란을 겪게됩니다. 짜장면 거리도 볼만하지만 그 주변에 있는 길거리 음식인 화덕만두, 월병, 홍두병, 공갈빵등 중국문화가 깃들어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곳이라 해요.

 

2. 의선당

 

 

 

짜장면 골목을 지나 쭉 올라가다보면 의선당이라고 하는 중국 사당이 나오게 되는데요, 외벽에는 매우 특이한 그림들이 그려져있고 사당 안에는 관음보살, 용왕상, 관우상, 삼신할미상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왠지모를 위화감에 섬짓하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데요, 오래있을 장소는 아니니 잠깐 구경만 하시고 이동하면 됩니다.

 

3. 자유공원

 

 

인천차이나타운 볼거리로 자유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곳으로 역사에 대해 무지하다면 이곳은 필히 방문해야합니다.

 

자유공원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인데요 역사가 깃들어 있는 기념탑으로 보고있으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늘로 뻗은 6개의 기둥은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들죠.

 

 

 

두번째는 맥아더장군 동상인데요,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의 한획을 그은 맥아더장군은 그 위상만큼이나 동상에 잘 표현이 되어있는데요, 아이들과 같이 왔다면 이곳에서 역사교육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외에도 석정루가 있는데 인천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니 잠깐 구경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4. 삼국지 벽화거리

 

 

 

자유공원을 둘러보고 길따라 내려오다보면 삼국지가 그려진 벽화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 벽화는 단순하게 그림만 그려진것이 아니라 언덕위를 기점으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삼국지 이야기가 펼쳐진다고합니다.

 

 

만약 밑에서 올라온다면 역순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것이니 자유공원을 먼저 본후에 벽화를 관람하시는게 코스상 좋습니다.

 

삼국지벽화는 약 80컷으로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도 알 수 있게끔 설명이나 그림이 잘 묘사되어있어 짧은시간안에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어요.

 

5. 한중문화관

 

 

 

인천차이나타운 볼거리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한중문화관은 차이나타운 남동쪽에 있는데요, 중국의 문화가 깃들어 있는 물품들을 전시하여 문화를 파악할 수 있고 중국 전통의상을 입으며 실제로 중국에 온것만 같은 경험도 할 수 있어요.

 

 

또한 중국악기나 중국인형등 모든 물품들이 중국과 관련된것으로 이곳에서 중국의 많은 문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수도권에서 이렇게 가까운곳에 중국이 있다는게 신기하죠? 아직 한번도 못가본신분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주말에 한번 잠깐 갔다오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