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여행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

우리나라 한려수도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섬이 있습니다. 그 섬은 바로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는 통영의 욕지도입니다. 욕지도는 다도해의 많은 섬으로 가는 출발지이면서 동시에 통영을 대표하는 섬입니다.

 

 

욕지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욕지도 배시간표와 볼거리 등을 준비했습니다. 통영 여행과 욕지도를 묶어 훌륭한 여행 계획을 짜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욕지도 가는 방법

 

 

욕지도에 가기 위해선 일반적으로 통영의 삼덕항에서 연화도를 거쳐 욕지도로 들어가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이 외에 직항으로 욕지도에 들어가는 배편이 있는데, 경유하는 것보다 20분 가량 일찍 욕지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직항은 영동해운, 경유는 경남해운에서 운행합니다. 승용차를 실어서 욕지도에 들어갈 수있는데, 차를 실을 경우 승용차의 경우 22천원입니다. 경차라면 18천원이고 승합차는 27천원입니다.

 

욕지도직항 배편

 

 

 

삼덕항 출발 욕지도 도착의 직항 배편은 하루에 7회 운행됩니다. 첫 배는 6시 45분, 마지막 배는 15:30 입니다. 욕지도에서 나오는 첫 배는 08:00 이고 마지막 배는 16:35 입니다. 따라서 당일치기로 욕지도를 여행해도 괜찮습니다.

 

 

육지도로 들어가는 직항 배편은 성인 기준 편도 7,600원이고 경로, 장애, 학생 할인이 적용됩니다. 2세 미만 및 4톤 이상 화물 차량 운전기사는 무료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하계 특별 수송기간에는 운임이 10% 할증됩니다.

 

연화도 경유 배편

 

 

연화도를 경유에 욕지도에 갈 경우 하루 배편이 4회인데, 하절기와 동절기 시간표가 조금 다릅니다. 삼덕을 출발하는 첫 배는 6시 15분에 있고, 욕지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는 하절기 17:50, 동절기 17:10입니다. 따라서 삼덕항에 도착해 직항이든 경유든 가까운 시간의 배편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운항 요금표 및 차량 운임표는 영덕해운과 경남해운 동일하고 경남해운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배를 타는 시간은 1시간 20분 가량입니다.

 

욕지도 여행 팁

 

 

욕지도 여행을 할 때 항구에 도착하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욕지도 투어가 가능합니다. 하루 2대 운행되는 마을버스지만 단돈 천원에 섬투어가 가능하니 한번 이용해볼만 합니다. 다만 일부 여행지는 버스가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 카트를 이용해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는데, 2인이 탈 수 있고 4륜이라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어 한번 이용해볼만 합니다.

 

출렁다리

 

 

욕지도 여행의 랜드마크이자 필수코스, 출렁다리. 이곳은 욕지도의 비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이곳에 서서 아름다운 남해 풍경을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욕지도에 가서 출렁다리를 가지 않으면 욕지도를 보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삼여도

 

 

출렁다리와 더불어 욕지도에 온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에는 삼여도도 있습니다. 1977년 영화 '화려한 외출'의 촬영지로 이보다 더 유명한 펠리칸바위 근처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용왕의 세 딸이 등장하는 슬픈 전설을 들으면 또다른 감회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렁길

 

 

육지해안 산책길인 비렁길은 욕지도 트레킹 코스로 이 길에서 출렁다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파도가 절벽에 부딪히는 모습이 고래가 물을 뿜어내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고래강정, 전망대, 출렁다리, 펠리컨 바위 등도 모두 비렁길 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비렁길은 욕지도 트레킹 코스의 B코스인데, A코스는 섬의 왼편 천황산을 상행하는 코스입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거나 트레킹이 목적이라면 A, B코스를 모두 걸어 섬을 일주할 수 있지만 체력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B코스만이라도 걸얼보길 추천합니다.

 

욕지도 맛집

 

 

 

욕지도는 크지 않은 섬이지만 욕지도응 여행할 때 필수코스라고 할만한 맛집들이 있습니다. 한양식당은 짬뽕맛집으로 부두에서 5분 거리로 영업시간이 14시 30분까지입니다.

 

 

짜장면은 5천원, 짬뽕은 7천원인데 아쉽게도 탕수육은 비수기 오전 11시 이전에만 주문할 수 있는 귀한 메뉴입니다.

 

식사 후 입심은 욕지도 할매바리스타로~ 아메라카노는 3,000원, 고구마라떼는 3,500원입니다. 17시까지 영업하므로 식후가 아니더라도 좀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워서 누구나 가고 싶고 가본 사람은 또다시 가고 싶은 섬, 욕지도. 저도 포스팅을 하다보니 욕지도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렬해집니다. 섬으로의 조용한 여행을 계획하고 싶으시다면 욕지도를 적극 추천합니다. 비렁길을 걸으며 바다 풍광을 바라보면 힐링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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