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케이블카 요금안내 주차하면 고수
- 여행가자
- 2019. 10. 20. 18:58
어디든 놀러가면 높은 곳은 다 올라가봐야 한다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저는 설악산에 가서도 꼭 케이블카를 타볼 계획입니다. 아름답다는 설악산 높은 곳에서 내려다봐야 그 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나름 오래된 로망입니다.
근데 어딜 가든 케이블카 요금이 제법 비쌉니다. 물론 그 험난한 곳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상상하면 당연한 건데도 여행자 입장에선 좀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가장 궁금한 설악산 케이블카 요금안내 해드리겠습니다.
케이블카 주차장
등산을 즐기는 사람은 덜 하겠지만 체력이 좋지 않아 등산이 부담스러운 여행자에게 케이블카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설악산 국립 공원 안에 있기 때문에 설악산 입장료에 주차장 요금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설악산 주차요금은 무조건 1대당 5천원입니다. 정해진 공간 안에 많은 차량이 몰리기 때문에 이중 주차도 빈번한데 이 경우에는 주차요원에게 열쇠를 맡기고 올라가야 하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설악산국립공원 주차장은 2군데가 있습니다. 바로 소공원 주차장과 걸어서 20~30분이 걸리는 B1주차장이 그것입니다. 따라서 소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후기를 살펴보면 오전 7시에는 가야 소공원의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수 있다고 합니다.
8시만 되어도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만차가 되어버린다고 하니 많이 서두르셔야 합니다. 만약 만차가 되면 많이 먼 곳에 주차를 하고 올라와야 하니 서두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네비게이션으로 소공원을 입력해 오고 있다가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길이 복잡하다 싶으면 차라리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오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게다가 소공원 주차장은 유료지만 B1주차장은 무료란 사실. 성수기라면 마음 편하게 B1주차장에 주차한 후 산책삼아 걸어올라가는 것도 나름의 팁입니다. 지도에서 검색은 되지 않고 CU설악속초점 맞은 편 공터가 B1주차장입니다. 참고로 주말엔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케이블카 요금
설악산 케이블카 요금안내를 해드리자면 대인은 10,000원, 소인은 6,000원, 유아는 무료입니다. 탑승요금은 왕복을 기준으로 하고 탑승 10분 전까지만 전액이 환불이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중학생 이상은 대인입니다.
국가유공자, 장애 1,2급에 한해 요금할인이 적용돼 대인은 7,000원이고 소인은 4,000원으로 국립공원임에도 할인 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경로나 단체 할인도 없거든요.
케이블카 요금 외에 말씀드린 것처럼 국립공원 입장료 즉 문화재구역 입장료 또한 부담해야 합니다. 개인은 대인 3,500원이고 중, 고등학생은 1,000원, 초등학생은 600원입니다. 30인 이상의 단체라면 어른에 한해 3,200으로 조금 할인이 됩니다.
경로, 국가유공자, 복지카드 소시자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단체는 어른만 됩니다. 참고로 카드는 불가능하니 현금을 미리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운행시간
케이블카는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탑승객이 많을 경우 5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한 번에 50명 가량의 많은 여행객들을 태을 수 있습니다. 가족여행 많이 오시는데, 안타깝게 유모차는 케이블카에 가지고 탈 수 없습니다. 가지고 올라간들 위에 올라가 끌 공간도 없습니다.
다행인 건 케이블카 타는 곳 주위에 유모차 주차장이 있으니 이곳에 맡겨두면 됩니다. 케이블카에는 애완동물도 탑승이 불가능하지만 시각 장애인 안내견은 탑승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카 첫 타임은 7시 25분인데 일찍 오시는 분들이 많아 빠른 시간대는 일찍 매진이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오전 케이블카를 타려면 서두르셔야 합니다. 매표소 전광판에 시간표 및 실시간 매진과 발매 여부를 보여주기 때문에 계획을 짜기 수월합니다.
케이블카는 동절기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고 그 외는 17:30까지 운행합니다. 홈페이지에 가면 오늘과 내일 운행시간 공지가 됩니다. 그런데 이 또한 기상변동에 의해 바뀔 수 있고 아예 운행을 안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편도 5분이 걸리고 권금성에 도착하게 되는데, 시간 제한없이 머무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 케이블카는 타고 내려와야겠습니다.
케이블카 예약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예상치 못한 강풍이나 악천후 때문에 설악산 케이블카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날씨가 나쁘지 않아 운행이 예상된다면 일찍 선착순으로 와서 티켓팅 후 대기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많이 혼잡하고 대기 시간이 길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용방법
설악산 케이블카 이용안내를 해드리자면 설악산 소공원 매표소에서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지불한 후 소공원 입구로 갑니다. 거기서 5분 정도 걸으면 설악 케이블카에 도착하고 1층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합니다. 탑승장은 2층이고 탑승시간 5분전 개찰이 이뤄집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도착 후 자유로운 산행을 하시면 됩니다. 티켓팅 후 일찍 2층 계단 옆 엘리베이터로 가서 줄을 섭니다. 앞타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으면 마지막에 서서 대기를 하면 내 타임에 제일 앞줄에서 탈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올라갈 때 왼쪽 풍경이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왼쪽의 넓은 창문 앞에 자리를 잡으면 더 좋겠습니다.
언제 가도 좋은 곳 설악산에 가신다면 꼭 케이블카를 타보실텐데, 설악산 케이블카 요금안내를 보니 왕복 1만원 정도면 특별히 비싼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계절엔 설악산 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한번도 가지 못한 그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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